공포영화에 대한 애착..아니 아직은 초보 단계입니다.
하지만..그래도..함..봐볼까 하는 맘에 찾은 조조영화..
88만원 세대를 표현한..남상미..
고단한..일상의 표현에서..눈에 거슬린..뾰족구두..영화 끝날때까지..거슬리더군요..
엄마의 집착스러운 믿음과 생활의 고단함에서..절규보다는 지침이 더 돋보이더군요..
조연들의 호연과 색다른 소재로 접근했지만..그 주제에 대한 힘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싶네요..
인간이 가장 나약한 순간에..의지하게 되는 그것..
그것이 종교든..부적이든..
그 믿음안에서..거역할 수 없는 절대힘..혹은..불안의 작은 불씨마저 지우고 싶은..마음..
그마음이..느껴져서..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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