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 솔직히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봐서 그런지
감동과 웃음이 조화를 이루어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이다.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재난 영화라 선듯 표를 예해했었는데
재난 영화라하기 보다는 휴먼 드라마에 가까운것 같다.
보통의 재난영화처럼 재난을 극복하려는 상황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해운대에 살고 있는 인물들의 일상을 주제로 .
그들 사이의 갈등을 극복해나는 도구로서 재난상황이 사용될 뿐이었다.
전체적으로 많음 웃음코드들이 존재했고
감동도 함께했던 영화였다.
CG도 괜찮았던 것 같고 배우들 연기도 좋았던 것 같다
그러나 박중훈 이라는 배우에게는 실망감이 컸다.
이 영화에서 박중훈은 학자로서의 느낌이 전혀 묻어나지 않았던것 같다
그리고 내가 니 아빠다!! 라고 외치는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고 있다가 갑자기 웃음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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