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싶은 영화.
가장 완벽한 한국 영화가 아닐까 싶다.
생소한 스키점프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든 영화라서
스키점프하는 장면이 좀 멋져서 볼만 하겠지라는 생각이 들었건만,
뭐 이런 영화가 다 있을까 정말로.
스키점프하는 장면 싹 빼고 봤어도 멋질뻔한 영화였다.
갈등과 해소, 감동과 웃음, 분노와 안도 등
여러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다가오게 만든다.
해운대가 물을 통해 사람에게 다가오는 영화라면
국가대표는 감정의 폭탄을 안겨주는 셈이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울컥함이 올라오길 원한다면
국가대표를 보라.
뭐 이런 영화가 다 있나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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