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순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을 대표할 수 있는 진정한 국가대표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 <국가대표>.
아파트가 생기면 입양보낸 아들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사람이 주장이 되고,
스키선수 생활을 하면서 메달도 땄었지만, 한명의 약물복용으로 인해 선수명단에서 제명되고 각자 비운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나,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해 급조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비인기종목에, 개최지 선정을 위한 팀이었기에 지원이 없어 자비로 버텨온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의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스크린속에서도, 영화보는 관객들도..모두 한마음이 되어 그들이 메달획득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봤다.
마치 올림픽을 실제로 본듯한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완벽에 가까운 혼연의 연기때문에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
과학적 훈련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훈련과 열악한 환경을 극복해내었기에 결과와 상관없이 그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였다. 그들의 비애와 애환, 그들의 도전열정과 희망을 향한 무한질주에 감동의 눈물이 났던 멋진 영화,<국가대표>!
올 여름 최고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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