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엔 매우 긴장해서 보고
중반도 흥미진진하게 봤지만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부분부터는... 긴장이 확 풀렸어요.
우리나라 공포영화 대부분이 이같은 단점이 있는데
불신지옥도 비슷하네요.
기독교와 무교의 대립인 플롯이라
그게 상당히 긴박감있게 갈 거 같았는데
그런 것도 약간 약하고요.
사람들은 부적을 많이 만들어다 머에 썼는지
지들만 가져다 효과를 봤는지...
머하러 그렇게 많이 만들려 했는지 몰겠다는... 의문이 남고요. ㅎ
예고편에선 김보연이 광신도 분위기가 매우 쎘는데
정작 보니 생각보다 좀 약하더군요.
잘만들었다는 평론이 많아서 기대했지만
관객의 개인적 입장에선 결말부분을 확 더 잡아당기는 먼가가 부족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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