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쫌 됐는데 이제 리뷰 쓰네요ㅋㅋ
사실 별 기대 안하고 갔습니다
요즘 기대했던 영화들을 막상 보면 너무 별로였어서...
트랜스 포머나 해운대나...ㅜㅜ
그래서 별 기대없이 보러 갔는데
이 영화 시작하고 나서 중간정도 까지만 보면 그냥 그렇습니다
재미도 없고 내용이 조잡하다고 해야 되나요?
지루하고 집중이 잘 안되더라구요
근데 마지막에 경기하는 장면이 정말 대박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 영화 찬양하게 될줄 몰랐습니다ㅋㅋㅋㅋ
와 정말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고 흥분되네요
영화 후반부에 들어서면서부터 앞에서 지루했던거 다 잊혀지고
진짜 경기를 보는거 같아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수많은 관중들과 함성소리, 음향효과, 새하얗게 덮인 눈...
스키점프가 시속 90~120km 라는데 정말 실제로 보는 듯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요
이 영화 진짜 영화관에서 안보면 후회하실 거예요ㅋㅋ
영화 전반부에서 좀더 꼼꼼히 만들었다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보고 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는 오랜만이네요
정말 강추입니다>.<
아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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