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 자체가 재미 없는 영화는 아니라는 점
하긴 그래서 더 안타까운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희순, 박해일이라는 나름 신뢰가 가는 배우
신민아라는 빅 아이콘
이민기, 이천희, 고은아라는 영화계에서는 신선한 이미지
일단 캐스팅 하나는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대사, 상황설정, 극적 효과들이 관객들로 하여금 큰 호흥을 얻어내지 못하고
어쩔 때는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기까지 합니다.
박해일도, 박희순도 살리지 못한 대사들
영화 신인들의 1%가 아니라 한 50%이상 부족한 연기력(혹은 캐릭터 몰입도?)
해운대의 "내가 아빠야~!" 만큼 웃지못할 웃음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하죠?
그래도 이런 혹평의 리뷰를 보고 영화를 감상하면, '그 정도는 아니던데...'하며 영화를 즐길 수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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