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들다,>를 보고 너무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난다.
그래서 이 <국가대표>도 기대를 많이했었다,
올림픽 비인기종목을 소재로 했다는점과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이 비슷하다.
동계올림픽 한국유치를 위해서
우리나라엔 있지도 않는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을 만드는것으로 부터
시작되는 영화는
캐릭터들의 각각 개성적이라 보는 재미를 더한다.
코치역의 성동일은 이 영화에서 정말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감초 조연으로 많이 출연했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성동일도 주연이라 할 수 있을만큼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관객을 웃기고 울리고 한다.
그리고 까메오 출연진을 보는 재미도 있다.
두시간을 넘기는 영화이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울고 웃고 할수있는 아주 좋은 영화다.
올림픽에 출전하게되는 장면에서는
내가 출전한것 처럼 긴장되고 가슴떨렸으며
영화가 끝날무렵에는 눈물이 정말 없는 나로써도
울지 않을수 없었다,
그만큼 감동이 밀려온다.
올여름,.
킹콩을 들다. 차우, 해운대, 국가대표 까지...
정말 좋은 한국 영화들이 줄줄이 나와 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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