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선수들의 좌충우돌!! [국가대표]
다행히 서울극장이나 피카디리 극장보다는 훨씬 가까운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당첨이 되어 볼 수 있게 된 너무 멋진 영화.
다른 분의 리뷰에 의하면 킹콩을 들다에 이은
스포츠 영화라서 감동이 절감된다는 말을 보았습니다.
저는 아직 킹콩을 들다를 보지 못해서 인지.
이 영화 국가대표. 너무 잘 봤습니다.
특히 영화 상영 시간이 2시간이 넘는다는 부담감을 안고
상영관에 들어갔지만, 그다지 길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어요.
지루함을 느낄 찰나는 전혀 없었고요.
영화 보는 내내 영화에 몰입해 있었어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시간을 확인 하고 나서야.
"언제 시간이 이렇게 갔지?"하는 생각을 했어요.
특히 홍보 위원 한분이 영화 시작하기 전에 들어오셔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라는 말씀을 하셔서
"그러려니"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봤지만,,,
"정말!! 이것이 실화인가!!"하는 놀라움 까지..
지금 까지도 실제로 국가대표 스키점프
등록 선수가 딸랑 5명 뿐이라는 데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어요.
거기에서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긴것은
"정말 실제로 중3 학생이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로 뛰었나?"
"정말 그 중3학생은 덜떨어졌었나??"
"지금도 그 덜떨어진 중3학생이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로 뛰고 있나?"
하는 어이없는 질문인겁니다... ㅎㅎ
처음에는 "거북이 달린다"의 탈옥범 하정우 이미지 때문에
잠깐 복잡한 감정에 빠지기도 했지만,
곧 정신을 차리고 국가대표 주연
하정우 이미지를 깨닫게 되더군요.
내용을 요약하자면..
여기 저기에서 어설픈 사람들을 설득하여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들을 모집해서
여락한 환경에서 스키점프 연습을 시키고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여러가지 사건 사고가 생기고
그래도 꿋꿋히 일어서려는 노력과 협동으로
힘든 여건을 이겨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도 그 선수들이 세계 여러 곳에서
뛰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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