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영화였다.
눈물과 웃음도 있었고 감동 토인트도 있어서 생각보다는 좋았다.
설경구의 웃음과 '연희야~"를 외칠때의 톤이 재미있었고, 119구조대 소방관으로 나온 이민기는 귀여우면서도 마지막에는 넘 멋졌다. 그의 희생이 너무나 슬프고 소방관들이 현실적으로 너무나 적은 돈으로 일하시는게 보여서 안타갑게 느겼다.
무난한 재미는 보였으나 재난영화에서 기대했던 장면이나 스토리가 적어서 아쉽고, 웅장한 느낌의 설정이나 박중훈의 캐릭터가 투마로우의 아버지같은 느낌이 덜 느껴져서 아쉽고 스나미가 넘 뒤에 나와서 그에 따른 스토리가 부족한거 같아서 아쉽다. 가족애를 보여주기 위한 더 큰 끈끈한 한국 특유의 정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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