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보고싶은 영화였는데 떡하니 당첨이 되서 정말 좋았어요.
조금 시간이 빠듯해서 샌드위치로 때우고 들어갔지만 노력한 보람이 있더군요.
5명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찔끔 더 여기서 찔끔 하면서 조금씩 느껴지고,
우리나라 스포츠의 주먹구구식 행태도 많이 느껴지고요.
아무래도 우생순과 자꾸 비교과 되겠지만 그 영화가 한장면씩을 경기당 한골로 많이 시간을 할애했다면 이 영화는 점프스키팀이 만들어진 이유, 역쉬 스포츠를 그냥 모양으로 연줄로 하는 우리나라의 행태가 조금 느껴졌답니다.
그래도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고 갠적으로 하정우를 좋아하다보니 전 마냥 좋았습니다.
겨우 끝 장면에서야 장비갖추고 스키점프 모양이 낫지만요..ㅎㅎ
그래도 카메라 앵글을 따라 활강하는 스피드와 그 속도감에 울렁거릴정도였어요. (보신분은 압니다.^^)
무더운 여름에 등꼴 서늘한 느낌이었어요. 여름에 하얗고 시원한 스키의 속도감을 맛보세요.
멋진 활강이었어요. 역쉬 점프스키영화인데 점프가 멋져야줘..ㅋㅋ
즐거운 시사회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꼭꼭 가서 보세요. 강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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