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 어제 보고왔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기대가 되면서도 실망할까봐 많은 기대를 할수없었던 영화였습니다;;
129분이라는 짧지않은 상영시간 내내..웃음과 눈물을 함께 준 영화에요..
물론 미흡한 부분도 있고..거슬리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늘..하루 하루 평안한 일상을 한순간에 깨버리는 자연재해..쓰나미..
그 거대한 힘앞에서 무력해지는 사람들..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들고 재미도 있는...그런 영화였어요..
김인권씨 연기 진짜 너무 웃겨...웃다가 쓰러졌어요 진짜..
너무..그래픽이나 블럭버스터 재난영화라는 점에 중점을 두지 않고 본다면
충분히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다만..사투리 때문인지..사운드 때문인지 종종 못알아 들은 대사도 있었던;;
무비스트 덕분에 즐거운 영화관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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