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진보 영화매체에서
이 영화 "반두비" 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왜? 군데군데 현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욕이 나오니까..
아니면 이런 호평이 이해 가지 않는다.
불만투성이인 평범한 여고생.
사실 여고시절은 불만의.불만으로 살아가는 시기.
그렇다고 대부분의 불만여고생은 안마시술소에 가지는 않는다.
그런 여학생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있겠지.. 하지만 그런 식으로라도 돈을 벌려는 여학생이
돈 없는 이방인 노동자를 위해 투쟁한다?
좌파들 특유의 대책없는 순진함..
감독님은 그렇게 여고생과 이주노동자를 대충 엮어놓더니
소외받는 계층의 연대를 제시하려 하셨나보다.
그러나 턱도 없는 소리.
소외계층은 서로에게 무자비하다.
그리고 이 영화가 왜 18세관람가가 되었는지가 이상한게 아니라
그전엔 어떻게 12세관람가였는지 그게 더 이해가 안돼.
안마시술소가 뭐 하는 곳인지 진짜 모르시나요?
그리고 곳곳에 현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유치한 야유를
넣었으면서 그게 탄압받는 예술인 척하는 야바위도 거슬려.
하긴 오죽 급하면 외국노동자들에게 자기나라 정부 욕하기에
열중하시겠나? 그리고 그게 허용되면서
현정부를 독재라 비난하는 몰염치까지..
이 영화 "반두비"에 우려되는 또 다른 시선이 있는데
모 포탈 사이트에 "여고생과 이주노동자의 결합은 더러운 외국피가
유입됨을 뜻한다!" 는 인종주의적 리뷰가 있던 것.
좌파매체들은 그런것이나 제대로 비난하기 바란다.
엉뚱한 현정부 욕이나 하지말고 말이다.
감독님께 충고하면..
등장인물의 관계를 여기저기 엮어놓으면
뭔가 그럴듯한게 나올거라는
맹신을 버리시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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