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이은주, 문성근, 정보석 주연의 [오!수정]을 처음 보았다.
처음에 그 영화의 접근이 너무 신선했고, 나름 충격을 받았는데..
그 후의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무엇을 말하는지 참 난해하더군.
그게 내가 많이 몰라서 그런건지.. 아님.. 영화가 난해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더군.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구경남이라는 주인공이
제천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일어나는 일과
12일 후 제주도에서 첫사랑을 만나 일어나는 일
2개의 이야기가 있는 영화.
아마도 감독 스스로가 자신의 모습을 비춰주는 그런 영화.
예고를 보니 재밌고 신선할 것 같아서 오랜만에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보았다.
재밌고 뭔가 신선한 부분은 느낄 수 있지만,
여전히 감독이 전하는 바가 무엇인지는 참.. ^^;;
나와는 좀 거리감이 있는 영화인 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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