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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 남겨도 될지.... 잘 알지도 못하면서
boksh2 2009-05-08 오후 12:43:18 42305   [3]

솔직히 홍상수 감독님 이름만 좀 알고 영화이름 정도만 좀 아는정도인데

 

이영화를 접하면서 출연배우 면면이 너무 화려해서

 

역시 이 감독님은 대단한 분이구나 감탄하며 영화를 몹시 궁금해했읍니다

 

다 아시다시피 김태우,고현정,하정우,엄지원 등등 이 대단한 배우분들이 노개런티로 나왔다니

 

기대가 좀 되면서 일면 예전에 봣던 몇몇 감독님의 작품들과 오버랩되면서

 

걱정도 좀 됐읍니다...ㅎㅎ

 

근데 막상 영화가 시작되고 나서 영상이 마치 독립영화를 보는듯해서 좀 의아했고

 

생각지 못한곳에서 웃음이 튀어나와 깜짝놀랐읍니다..

 

이감독님이 이렇게 재미있게 영화를 만드신 분이었던가?하고 말입니다

 

전작들에서처럼 약간 생뚱맞은 대사들이 나오고 예상치못한 대화가 이어지면서

 

안웃을수가 없었읍니다..

 

주인공 김태우를 중심으로해서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들이 정말 특이들해서

 

다음장면이 너무너무 궁금햇읍니다

 

근데 제 바램보단 마지막이 좀 약하게 끝난것 같긴한데 마치 곧 2편이 나올것 처럼...ㅎㅎ

 

너무 큰 기대안하고 보신다면 전체적으로 재미도 있고

 

무엇보다 정말 연기 잘하는 분들은 여기 다 모였구나 하는걸 느꼇읍니다

 

단,간만에 만난 후배(공형진)집에 가서 후배와이프랑 다 같이 밤새술먹고

 

담날 술 안깬 아침에 샤워실에서 후배와이프가 샤워를 하고 있고

 

김태우씨가 방안 수석을 어루만지다 장면 바뀌어서 일보고 자기 숙소로 들어가는데

 

방바닥에 공형진이 다시는 만나지 말고 서로 얼굴안보는걸로 분노를 삭이다는 편지가 나오는데...

 

글구 김태우가 사과하러 찾아갔더니 후배는 팔에 기브스하고 부부가 광분하는걸 보면서.....

 

정말 궁금햇다..무슨 일이 있던건 걸까?

 

돌로 후배를 때리고 제수씨를 겁탈하려했나?....이게 정말 궁금했다....;;;;;

 

하여간 볼만 합니다...

 

꼭 이런 댓글 달릴것 같네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글 남기면 어쩌시냐고?.......ㅡ.ㅡ;;


(총 2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2-01 21:27
hooper
잘봣어요   
2009-08-25 17:38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19 17:01
rizi
언제나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일상생활의 모습같아요^^;   
2009-06-04 01:55
powerkwd
기회가되면 볼께요~   
2009-05-26 22:45
kwyok11
노개런티로 나왔나요?   
2009-05-22 07:41
peelcap
홍상수의힘!!!   
2009-05-20 19:21
hc0412
마치 독립영화를 보는듯해서 ....   
2009-05-18 15:29
wjswoghd
좋아요 좋아   
2009-05-17 15:50
dotea
홍상수 감독 작품이 다 알 수 없게 만든거라...이 영환 지루하진 않았나보죠? 엉뚱하기는 해도 한편으로는 지루하던데   
2009-05-17 09:02
kimshbb
네   
2009-05-15 21:02
thsmw0148
음..기대 안했는데 재밌을 수도 있을 거 같은~   
2009-05-14 23:39
keh6175

  
2009-05-13 16:40
ccongy
??   
2009-05-13 15:41
mywitness
같은 심정...ㅋㅋ   
2009-05-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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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지도 못하면서(2008, Like You Know It All)
제작사 : 전원사 / 배급사 : 스폰지
공식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director_g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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