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당시에 정말 관심이 없던 영화였고, 물론 이건 흥행에도 대단히 실패한 영환데 최근 갑자기 인기 급부상한 문채원, 박보영,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고 해서 다시 유명세를 끌고 있는 영화다. 늦게 일어난 탓에 밤을 새야해서 영화라도 보자 싶어서 중앙일보 들어가서 보게 됐는데 그냥 딱 시간 때우기 괜찮은 영화인 듯 싶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되지만 도무지 말이 안되는 영화..............
선생님이 과목을 바꿔서 체육에서 영어를 가르칠 수는 있지만 그게 방송에 나오고, 학교 이사회도 그렇고 말이 안돼 보이는 것 투성이.. 강남쪽은 있으려나.
너무 억지스런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의도는 어떠한 건지는 대충 짐작이 가는.... 단순무식한 선생님이지만 학생 한 명 한 명을 다 챙겨주는 열혈 선생님. 이 영화를 보기 전 어떤 사람도 썼지만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한 선생님 상이 아닌가 싶긴 했다.
그래도 역시 이 영화는 그냥 집에서 다운 받아 보는 용 정도의 영화인 듯. 만약 내가 극장가서 봤다면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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