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비스트 시사회에 당첨되어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이주노동자와 여고생의 사랑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가벼운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고 많은걸 느끼게 됐습니다.
할말 다하고 거침없는 행동을 하는 당찬 여고생 민서가
부럽기도 하고 속시원하기도 하고~어쩔수 없이 당하고....
당하는걸 알면서도 다시 일해야하는 이주노동자 카림이 답답하기 했습니다
그게 현실이겠죠?
나부터..평소 이주노동자에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게 아닌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주노동자 문제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 복잡한 우리나라 상황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영화가 지루하지 않고
곳곳에서 웃음이 빵빵 터지는 좋은 영화인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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