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오면서..
왠지 헐리우드 영화같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 만든 영화같았다..
내가 좋아하는 벤 애플렉이라는 잘생긴 남자배우가 철저히 망가진 것에는 가슴이 아팠지만..
영화는 기대이상으로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하지만 로맨틱 코미디이기 때문에 엄청난 볼거리를 제공하지도 그렇다고 흥미진진한 전개가 눈에 띄지도 않지만.. 뻔한 사랑 이야기에 대해 결국 해피엔딩이 될 사랑이야기에 대해 말하는 것이 어쩌면 로맨틱 코미디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 영화는 그런 로맨틱 코미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간간히 웃기지만 진한 감동은 없고..
공짜로 봤던 시사회였기 때문에 폭소를 터뜨리면서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는 그냥 그랬다..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거나 나처럼 잘생긴 남자배우 때문에 용서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극장으로 가서 한 번 웃어주면서 봐줄 만 하지만.. 그 둘 모두 해당되지 않는 관객들에게는 비추인 영화~
그래도 밴 애플랙은 이빨로 인해 많이 심하게 망가지긴 했지만..
훈남이었고.. 귀여운 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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