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난 마이크 바인더는 코미디언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1990년, 존 로스 감독의 <캐딜락 54>로 시나리오 데뷔를 치룬 그는 1992년에 감독 데뷔작으로 <크로싱>을 만들었다. 또한, HBO TV 코미디 시리즈 <결혼한 남자의 마음>의 스타 겸 창안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후 마이크 바인더는 영화 제작에 뛰어들어 모간 그릭과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제작과 감독을 맡았던 로스와 래리 브랜즈너와 함께 <Coupe de Ville>을 제작했고, 이어서 자신이 직접 각본하고 감독까지 한 <크로싱>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곧바로 독립적인 영화제작자로 변신해 독특한 사랑관이 담긴 <섹스 몬스터>의 각본, 감독, 연기를 도맡아 헐리우드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2005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상영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조안 알런과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미스언더스탠드>, 2006년 산타바바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던 벤 에플렉 주연의 <맨 어바웃 타운>. 마지막으로 그의 신작이자 미국에서 3월 개봉했던 아담 샌들러 주연의 <레인 오버 미>까지, 3개의 작품에서 감독, 각본 및 조연으로 출연까지 하면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에 직접 출연하여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기에 더욱 그들과 가깝고 긴밀하게 일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배우들은 전적으로 그를 믿고 그의 감각에 따르게 된다는 감독. 영화 <레인 오버 미>에서는 두 남자가 상처를 극복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여정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물한다.
Filmography <레인 오버 미>(2007) <맨 어바웃 타운>(2006) <미스언더스탠드>(2005) <섹스 몬스터>(1999) <블랭크 맨>(1994) <추억의 타마크와>(1993) <크로싱>(199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