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소설이 있는 영화라면 소설을 읽기 전에 영화를 먼저 봐야겠구나?! 하는걸 (원작을 이미 읽었으면 모르지만, 그게 아니라면...) 새삼 이제서야 다시 깨달게 한 영화?!!
1,2편으로 되어 있는 소설을 정말 재미있어서 눈깜짝 할 사이에 후딱 해치우고...
영화 개봉하기만을 기다려 봤는데...
설마했는데~ 역시나... 긴장도나 흥미는 반감된 후였어요. (원작을 읽었으니 흐름을 이미 아니까!!)
그래도 원작의 내용을 좀 몇몇 군데를 손보셨더군요.
처음 도입부 부터 그러더니만,
중간 부분 내용도 바꾸시고~
후반도 차라리 재미있었을지도 모르는 막장?! 필 조차 없애셨던데~
살짝 바티칸을 의식 하셔서 수정 하셨을까요?
원작의 내용을 완전 옮겨 오심이 영화의 재미가 몇배 더했을거 같아요!
비쥬얼이나 스케일?!이나 긴장감은 '다빈치코드'보다 더 나았던게 분명한데!! (책이나 영화나)
뭐 저도 다빈치코드를 영화로 먼저보고 재미있구나 했을때,
원작을 먼저 읽은 친구들은 책이 더 낫다고 했었죠!
제가 구구절절히 얘기하는건 책을 먼저 읽었기 때문이겠죠
그렇다고 해도 영화의 흐름이 너무 빠른듯 싶기도 했네요 ㅋ
138분에 볼거리 풍부한 소설 1.2권을 다 넣기엔 무리였겠거니 합니다.
그냥 쑥~ 보기에 괜찮은 영화 였다고 추천하렵니다.
책을 안읽으신 분들이라면... (읽은신분들은 제생각과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지금까지 횡설수설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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