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의 갑작스런 죽음과 일루미나티의 위협 흥미로운 암호 해독과 시간을 다투는 스릴넘치는 장면들
영화는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암호해독을 하면서 로마의 다양한 성당들을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인다.
그래서 잠시 딴 생각을 하면 영화의 흐름을 놓치기 십상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화를 보는데 큰 문제는 없지만 재미는 덜하겠지..
영화를 보면서 납치된 4명의 교황 후보가 죽기전엔 범인을 잡겠지하는 기대와 함께 영화를 봤다.
개인적으론 로버트 랭던이 신을 믿지 않는 점이 맘에 들었다. 과학과 종교의 힘겨루기. 이 둘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냉정하게 문제를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천사와 악마는 다빈치코드와 전체적으로 비슷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다빈치코드에 만족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도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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