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케이지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봐요;;
예고편에서 보던 비행기 사고 장면이나 지하철 사고 장면은
정말 멋졌습니다.
입이 벌어질정도로 리얼했구요
근데 왠지 그것뿐..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내내 우울하더라구요
무언가 얘기를 듣는 아이들의 모습은 섬뜻했고
자꾸 찾아오는 사람도 섬뜻했고
아이의 눈에 비치는 미래의 지구모습은 정말 끔찍했습니다.
지구멸망에 관한 영화는 결말이 참 어렵다는건 알지만
왠지 허무했습니다.
화려한 장면들 떄문에 집중해서 볼수는 있었지만
조금은 식상한 결말과 뭔가 아쉬운 마지막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크게 추천할만큼은 아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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