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때 만든 단편 <암중모색>이 오스트레일리아를 비롯한 런던 단편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면서 일찍이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100편이 넘는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크로우> <다크 시티>를 통해 독특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이며 이미 골수팬을 확보하고 있다. 어렸을 때 SF광이었다던 그는 특히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을 탐독하면서 언젠가 이를 영화로 만들겠다는 꿈을 간직해왔다. <Garage Days>를 제외하고 그의 영화 세계는 언제나 미래를 다뤄왔는데, <아이,로봇>에서는 기존에 보여진 미래 세계와 전혀 다른 미래를 그리려는 노력에서, 배우들의 동작 하나하나와 로봇들의 정밀한 디자인, 그리고 CG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세계를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자신의 영화사 “키스터리 클락 씨네마”가 있는 시드니에서 다수의 SF 작품들의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있다.
Filmpgraphy <노잉>(2009), <아이, 로봇>(2004), <크레이지 록스타>(2002), <다크 시티>(1998), <크로우>(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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