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들어도 그 누구나 알 수 있는 세계적인 미녀 스타 일급 배우 '레베카 홀','스칼렛 요한
슨','페넬로페 크루즈'와 카리스마, 그리고 그 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남자 배우 '하비
에르 바르뎀', 그들이 함께 모여 '내 남자의 안내도 좋아'란 영화를 만들었다. 이들이 만나면 도
대체 어떤 영화가 만들어질까? 궁금증 반 기대 반으로 다가갔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미국인 여성인 비키(레베카 홀)와 크리스티나(스칼렛 요한슨), 두 명의 친구
들이 함께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도착한다. 여행 중 플레이보이 기질
이 다분한 매력적인 남성 화가(하이베르 바르뎀)를 만나게 된 그녀들. 매력적인 그녀들과 자신
의 전 남편이 가까워지자 화가의 전처(페넬로페 크루즈)는 강한 질투심을 느끼게 됨과 동시에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 크리스티나의 매력에..,
사람마다 성격차이가 있듯이 사랑의 방식에는 사람마다 추구하는 여러 스타일의 사랑의 방정식
이 있다. 사랑에 있어서 비키처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사고하는 반면에 크리스티나는 처음 만
나더라도 자기 마음에 끌리면 당장이라도 오케이인 한마디로 화끈한 사랑의 개념을 지닌 소유
자, 본인은 이 중에 어떤 부류에 속할까? 남성의 입장에서 잠시 생각을 해 보았다. 아무래도 비
키쪽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는 스타일인 것 같이 생각된다. 영화를 보면서 같은 남성으로서 부럽
다고 할까, 남성 화가(하비에르 바르뎀)의 사랑의 방정식은 심플, 화끈한 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성도착증 환자 처럼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그에게서 부러움을 느낀것은 그가 가진 경제력
이 뒷바침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보는 외국 미녀 여성들에게 여행을 함께하고 섹스를 셋이
같이 할 것을 그것도 당당히 상대방을 압도 하듯이 권유한다. 어떻게 보면 남성화가의 이러한 행
태가 표현하기 힘든 뭇 남성들의 내재하고 있는 로망의 희망일거라는 생각으로 부러움을 느낀
것이다. 설령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 추구의 스타일이 다 틀리고 이 사람 저 사람과 사랑을 나누
어도 그 추구하는 사랑은 결국에는 한 사람에게 종착되고 만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한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였고 역시 미녀 스타 배우들 답게 영화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했
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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