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타에서 최고의 배우로 성장해 11년만에 재회한 '타이타닉'의 커플 '레오나르도 디카프
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펼치는 감동적인 앙상블 연기. 타임지 선정 현대 문학 100선에 빛나
는 리처드 예이츠의 동명 소설 원작. 2009년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
상 주요 4개 부문 후보 지목 및 케이트 윈슬렛의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동시 석권 등등 이루
말할수 없는 흔적을 남긴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
렛'의 연기가 얼마나 일취월장 했는지 궁금해지면서 최고의 미남,미녀라해도 과언이 아닌 배우
를 한꺼번에 만날수 있는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만나러 간다.
첫눈에 반한 에이프릴(케이트 윈슬렛)과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 뉴욕 맨하탄에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교외 지역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에 보금자리를 꾸리게 된 두 사람. 모두가 안정되고 행복해 보이는 길,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그들의 사랑과 가정도 평안해 보이지만, 잔잔하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을 원하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는 모든 것을 버리고 파리로의 이민을 꿈꾼다. 새로운 삶을 찾게 되는 것에 들
뜨고 행복하기만 한 두 사람.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려는 찰나 프랭크는 승진 권유를 받게 된다.
모든 것을 뒤로 하고 파리로 가고자 하는 에이프릴, 그리고 현실에서 좀 더 안정된 삶을 살고자
하는 프랭크. 서로를 너무 사랑하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두 사람. 그들은 과
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이성간의 남녀들은 만나서 사랑을 하게되고 사랑이 깊어지면 인생을 함께하는 결혼이라는 새로
운 인생을 맞이 하게 된다. 결혼초에는 꿈과 이상이 난무하다고 해야될까..자기가 앞으로 이루어
나갈 꿈과 서로간의 기대감으로 부푼 꿈을 향해 질주한다. 그러나 그 부푼 꿈은 한두해 지나고
자식을 가지면서 현실에 안주하는 자신도 모르게 현실주의자가 된다. 어쩌면 현실에 안주하는게
지극히 정상일 수 도 있다. 이 현실세계를 비추어보면 말이다.
'에이프릴'은 우리가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실천에 옮기려
한다. 어떻게 보면 철없는 여자, 망상에 사로잡힌 여자로 보일수도 일 것이다. 지금 결혼해서
자식을 가진 가정의 부부에게 묻고 싶다. 살면서 '에이프릴'과 같은 생각을 과거에 했거나 지금
하고 있는지를..본인은 '에이프릴'이 절대로 철없는 여자, 망상에 사로잡힌 여자로 보여지지 않
고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여자로 보여지는 이유는 왜일까? '에이프릴'은 지
금 이시대를 숨가쁘게 살고있는 내면세계 즉,사람들의 그 이상은 제각기 틀리지만 마음속에 항
시 간직하고 있다는 걸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본인에게 비추어진다.
영화는 '에이프릴'과 '프랭크'의 부부생활 외면적인 것보다 내면적인면을 웃음이란 단어와는 무
색하게 이끌어 나간다. 아직 결혼을 안한분들에겐 다소 아니 많이 공감대라는 것과 거리가 먼 지
루한 영화가 될 수 도 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연기가 일취월장했다기 보다는 연기대가의 길로
입문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만큼 탁월한 연기를 펼친 두배우에게 찬사의 박수를 보낸다.
아직 자가가 간직하고 있는 꿈을 포기하지 않으신 가정을 가지신분들에게 한번쯤 보시라고 권
하는 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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