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해양액션물? 마린보이
fornest 2009-02-03 오후 6:22:26 1180   [0]

어릴적 재미나게 본 만화영화중에 '바다의 왕자 마린보이'라는 만화영화가 있었다. 이 만화영화

를 다시금 생각나게 한것이 한국영화 해양액션물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올해의 신작 '마린보이',

이 영화를 보고 어릴적 그 기분으로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마린보이'를 만나러 갔

다.

 

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인 팔라우 섬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

강우). 낮에는 수영강사, 밤에는 도박판의 럭키가이로 명성을 떨치던 그는 ‘인생 한방’을 꿈꾸며

뛰어든 도박판에서 억 대의 빚을 지게 되고 사채업자로부터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던 어

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정체불명의 일행에게 끌려온 천수는 차가운 바다로 던져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지는데..,

영화는 속도감있게 캐릭터들을 소개하면서 단번에 영화 속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특히 조재현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모습이 영화의 분위기와 제법 잘 어울리면서 괜찮은 영화 한편을 섭려하는

구나하고 기대감에 빠지는 순간 아쉽게도 영화는 중반부 이후 이야기가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부

터 조금씩 힘을 잃기 시작하여 종반부까지 힘을 잃은 체로 엔딩씬이 비쳐진다. 우선 시나리오의

부족함이랄까? 어색한 스토리의 이음새는 어설프게 까지 보인다. 각각의 인물이 있고 그 인물들

의 욕망이 뒤엉키는 영화의 내용상 스토리 구성은 이 영화의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구성은 그저 스토리를 이어나가는데 급급한 나머지 밀도있고 설득력있는 스토리 구성

을 만들어내는데 실패 한다. 영화가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해양액션이라는 것이 영화 속에는 거

의 나오지 않을뿐더러, 스토리 전개상 그리 중요하지 않은 김강우의 바닷속에서 혼자 유영하는

모습만 비쳐질뿐 이 영화가 해양액션이라는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잊게 만든다.

모처럼만에 해양액션영화을 만나다보다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그런 영화를 만나지 못했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prettyaid
잘읽었어요^^   
2009-06-30 16:51
powerkwd
잘 읽고 갑니다 ^^   
2009-05-28 17:04
1


마린보이(2008, Marineboy)
제작사 : 리얼라이즈 픽쳐스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marineboy2009.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6227 [마린보이] 마린보이 (4) jhkim55 10.08.20 1108 0
74951 [마린보이] 영화 처음 에는 타짜를 연상 시키더군요. (4) somcine 09.07.01 1680 0
74255 [마린보이] 마린보이에 대한 아쉬움~ (3) kangjy2000 09.05.22 1355 0
73707 [마린보이] 강렬한 남자들의 카리스마에 빠지다. (2) ex2line 09.04.17 1335 0
72928 [마린보이] 마린보이 (2) kwyok11 09.02.27 979 0
72924 [마린보이] 마린보이 (2) moon5666 09.02.27 1057 0
72908 [마린보이] 야한걸 기대했다가 ㅋㅋ (3) dongyop 09.02.26 1164 4
72816 [마린보이] 기분전환 최고 (4) st35 09.02.17 963 0
72804 [마린보이] 뭔가가.. 아쉬운..;; (2) ehgmlrj 09.02.16 1054 0
72778 [마린보이]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영화 (2) maymight 09.02.15 1016 0
72747 [마린보이] ㅋㅋㅋ 간만에 본 액션영화 (2) ruddk830 09.02.11 1097 0
72743 [마린보이] 마린보이, 한상에 차려진 따로국밥 (5) inbi 09.02.10 5359 0
72733 [마린보이] 나만 느끼는것이 아니었다. (4) kainfx 09.02.10 1114 0
72722 [마린보이] 빈 깡통이 소리만 요란하네... (8) ldk209 09.02.09 1417 2
72712 [마린보이] 이 영화 장르가.....? (2) daeun0705 09.02.08 951 1
72703 [마린보이] 서로 속고 속이는 배신으로 점철된 해양액션범죄스릴러물 (4) kaminari2002 09.02.08 13311 1
72669 [마린보이] 기분좋은 범죄 액션 영화.. (3) graceahk 09.02.05 1226 0
72666 [마린보이] [마린보이]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박시연의 매력을 느끼다 (2) joongreat 09.02.05 1325 0
현재 [마린보이] 해양액션물? (2) fornest 09.02.03 1180 0
72636 [마린보이] 세 사람의 세 가지 매력이 잘 어우러져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줬다. (2) polo7907 09.02.03 989 0
72566 [마린보이] 부담없이 즐겁게 볼수있는영화! (2) st35 09.01.30 1256 0
72563 [마린보이] 김강우 바람직하다!! ㅎㅎ (8) mallang00 09.01.30 8332 2
72544 [마린보이] 보다보니..로멘스? (2) lemon8244 09.01.29 957 0
72478 [마린보이] 영화, 박시연만큼 섹시하다! (3) illddo 09.01.23 1598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