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여러모로 뜻깊은 영화에요^^ 제가 지금 이수경씨(최수진 역)과 상황이 비슷하거든요~ 일상생활에 지친 저에게 대리만족의 위안을 주셨던 이수경씨ㅋㅋ
비슷한 듯 하면서도 너무나 다른 세 커플의 에피소드... 재혁과 수진의 로맨스에서는 여행을 하면서 늘 꿈꿔왔던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다시 한번 꿈꾸게 해주었고, 가영과 정환의 로맨스에서는 제 남친의 무한한 사랑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해주었으며. 중식과 연숙의 로맨스에서는 사랑은 영원하며 사랑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준 뜻깊은 영화였네요^^
한번도 가보지 못한 보라카이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영화.. 주인공들의 역할과 이미지가 너무 딱 들어맞아서 좋았던 영화... 지금이라도 당장 보라카이에 가보고 싶게끔 만들어준 영화.. 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너무나도 기나긴 여운을 느끼게 해주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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