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영국, 미국 | 129 분 | 2003-12-05
감독
리처드 커티스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홈페이지
www.loveactually.com
제작/배급
워킹 타이틀(제작)
영화 개봉했을 때 혼자 영화관에서 2번이나 보았던 영화였다. 그 후에도 정말 여러번 보았던 영화였다.
점점 날이 추워지니까 생각이 많이 나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형식은 흔히 말하는 옴니버스 형식이다.(맞나? 틀린 건가?)
출연진도 빵빵하고 영화 자체도 길긴하지만 하나도 길지 않게 느껴지는 재밌는 영화이다.
1st Story_ 미혼의 수상과 상큼한 비서의 사랑이야기
2nd Story_ 새 아빠와 11살짜리 아들의 사랑이야기
3rd Story_ 영국 작가와 포르투갈 여인의 사랑이야기
4th Story_ 짝사랑 하는 회사 동료와의 사랑이야기
5th Story_남편, 아내, 그리고 또 다른 여자의 사랑이야기
6th Story_록스타와 매니저의 사랑이야기
7th Story_친구의 신부를 짝사랑하는 남자의 사랑이야기
7가지 무지개빛처럼 다양한 얘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다.
7가지의 얘기가 서로가 엇갈리며 얽혀있고 서로가 우리의 주변에서 볼 수있는 사람으로 이뤄져있다.
물론 수상이 흔히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일 안타까웠던 사랑은 4th 사랑인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와의 사랑이야기이다.
자신의 사랑때문에 하나 밖에 안 남은 피붙이인, 거기다 멀쩡하지 못한 오빠를 버려둬야하는 건 아니지만 언제까지 혼자 힘듦을 감당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그 여자도 힘들 때나 즐거울 떄 그것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이 영화를 볼 때마다 한다.
그리고 제일 귀여운 사랑은 2nd 사랑인 아이의 사랑이다.
자신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못 치는 드럼도 배우고 그 애를 위해 공항에서 공중곡예까지 넘어가며 공항직원을 따돌리며 입국장 안에 들어가기까지 하고......
애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쩜 애인데도 그렇게 멋진지......
이번 겨울에도 러브액츄얼리보면서 재밌게 보내야겠다.
물론 나이는 많이 먹었지만 아직도 영화에서는 귀여운 케빈인 '나홀로 집에'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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