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레인보우를 본건 개봉당일 4회 신촌에 있는 한 극장에서 봤다.... 아침일찍 새벽 6시에 나간나....비는 주룩주룩오고 기분은 꿀꿀하고..... 하는일 없이 있다...내가 잴루 좋아하는(9년동안 짝사랑) 좋아하던 애에게 전화를 했다..... "뭐하냐? 오늘 오전 근무지 나랑 영화나 보자" 그래서 결정된게 오버 더 레인보우 첨엔 그리 기대를 하지는 않았었다.... 4시에 친구와 만나서 극장에 들어가 자리에 앉았다.. 개봉일 치고는 한산한 모습.... 아 이래서 재미있을라나...사람이란게 주위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동물아닌가...^^ 영화가 시작하고.... 이정재의 없어진 기억속의 사랑을 찾아해맨다.... 이 영화에서 이정재는 부드럽고 순수해 보인다.... 장진영도 그렇고... 아니 영화에 나오는 모든 이들이 다 맑고 순수해 보인다.... 영화속의 흐리고 비오는 날과는 상관없이 모두가 밝은 표정...^^ 영화를 보면서 참 깨끗한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나도 대학시절에 저랬었을까? 특히 동아리내 연애 금지라는 말은 나에게도 많이 와다았다...내가 다니던 학교(곧복학..^^) 방송국에서도 연애는 금물이었기 땜시 하하하 마지막 순간 이정재의 첫사랑이 밝혀지고... 조금은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역시.... 역시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렇지 않고 멜로영화일수가 없지 조금은 뻔한 스토리... 누구나 맞출수 있는 그 미지의 무지개... 영화는 잔잔하면서도 사람에게 무언가 기분좋게하는 뭔가가 나오고 있는거 같았다....
아~ 나도 가까이 있는 이 무지개를 잡을수 있다면... 이 영화를 보며 바로옆에 있는 무지개를 보며 나도 영화 같이 이정재와 같이 내 눈앞에 밝게 빛나는 무지개를 영원히 내 옆에 두고 싶다....^^
(총 0명 참여)
jhee65
나도 영화 같이 이정재와 같이 내 눈앞에 밝게 빛나는 무지개를 영원히 내 옆에 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