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제 cgv에서 시사회 티켓 남은 거 선착순으로 나눠준다길래 그걸로 봤어요..^^ 걔다가 어젠 진짜 비까지 내려주어서 한껏 분위기가 잡히던걸요.. 영화 끝나구 나오는데 계속 흥얼거려지는 그 노래.. 중독된 것 같았습니다..ㅎㅎ 오버 더 레인보우 그런 영화더군요 언제나 우리 가슴속에서 습관처럼 울림으로 남아줄 그런 영화.. 우리내 모습을 너무나도 편안한 영상으로 담아낸 조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구성이 어떻구..시나리오가 어떻구.. 따지기 이전에 마음으로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그런 영화였죠.. 사랑의 기억을 잃었는데도 다시 나타난 첫사랑을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면.. 멜로의 감성을 잊고 살아가는 동안에도 다시금 잔잔한 사랑에 눈을 돌릴 수 있다면.. 진수의 기억 속 제일 안쪽에 연희에 대한 애뜻함이 남아있었던 것처럼 우리 맘 속 어딘가에도 보이지않게 살아있겠죠.. 비를 타고 전해지는 이 사랑노래에 함께 젖어보지 않으실래요?? 쟤가 여기 왜 왔냐구요?? 그냥..얘기나 함 해볼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