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원톱을 앞세운 학원물.
10년여를 체육선생으로 있던 김수로가 학교 육성회의 압력에
영어교사로의 보직변경을 시도한다는 내용.
사립고등학교를 배경으로 재단문제나 선생님과 학생과의
의식차이등을 표현하는것이 몇 해전 나왔던 두사부일체가
생각이 난다.
이제 까지 김수로 영화라면, 가볍고, 내용이 없고, 단순하고....
뭐 이런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오버연기를 자제하고 뭔가 선생님으로써의 깊이(?)가
느껴진다.
그리고 영화자체도 웃기다가 갑자기 눈물짜내는 공식을 답습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으로 자제하며 현실의 암울한 면을 밝게 보여주려 한다.
그러나, 후반부 엉성한 복싱씬은 길고 내용이 구태의연하며 전혀
영화 완성도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마이너스 장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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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학교 이티
감 독 : 박광춘 |
주 연 : 김수로 이한위 백성현 박보영 이민호 문채원 이찬호 |
제작년도 :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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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봉 : 20080911 |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시 간 : 12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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