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목적, 팝콘을 먹으면서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스턴트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맨터리인데, 보통 이 주제로 하면 우울한 얘기들로 가득 채워놓고, "그래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하는 식으로 끝날텐데. 그리고 나도 그런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프닝부터 확 깨는(?) 진행.
뭐 이렇게 웃긴 다큐맨터리가 다 있냐. 라는 생각을 꽤 많이들 했을듯. 그러면서도 다큐맨터리의 목적과 드라마적인 요소가 빠진것도 아니고. 미리닐러주면 안될테고, 어쨌든 재미있어요.
내용은 스턴트학교 액션스쿨 8기생 36명(?)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감독도 액션스쿨 8기 수료생이구요. (수료만 했지, 스턴트는 안했다네요.) 뭐, 감독도 주연을 하고 싶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간곡한 만류로 인해서.. 차기작으로 블랙코메디 상업영화를 준비중이라는데 기대됩니다.
고작 10개관 상영이라는게 참 안타깝네요. 게다가 돈에 환장하기로 유명한 CGV가 6관이라.. 이상한 시간대에만 잡아놓지 않을까 많이 걱정되는군요. TV상영이라도 해서 뽕을 좀 뽑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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