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vs 김유신
전라도 vs 경상도
박중훈 vs 정진영
우리나라 역사상 현재까지 존경받고 있는 두 장군의 전투 국가를 건 사투
역사적으로나 현재로나 싸우고 있는 두 지역
두 배우의 연기력 대결
극명한 대립관계는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유용한 소재이다.
이 영화에선 익숙한 역사적 사실을 풀어 내는데.. 사투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역사적으로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두 지역의 대립 관계를 해악으로 풀어 냈다.
재미있는 조연들의 연기와 갑옷과 진흙포탄 이라는 소재, 걸죽한 비속어 전투!!
그 속에서 두 배우의 코믹하지만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 대결.
국내역사를 소재로한 영화중에서 이맘큼 성공하고 잘 만드어진 영화도 드물다.
아쉬운 점을 더하자면.
결과를 뻔히 아는 소재다 보니. 마지막의 긴장감이 떨어지는데 그 부분을 짧게 처리 하던지
웃음을 좀더 줄이고, 연기력으로 두 장군의 고뇌를 좀더 섬세하게 표현 했으면.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 명작으로 기억 될수도 있었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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