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이 꽤 길어서 머리가 좀 멍 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마치 베트맨 비긴즈의 후속작을 보는듯한
약간의 답답함..
하지만 베트맨과 조커의 대결이 볼만했다.
각자의 캐릭터를 잘 소화 한것 같기도 하지만
스토리가 좀 쳐지는 느낌도 들고 여주인공도 별 매력이 없고..
차라리 007시리즈가 더 오락영화에 가까운 느낌이다..
이건 뭐 조커에 의한 느낌이랄까..
세상의 영웅은 차리라 없는게 낫다는건지...
배트맨 캐릭터도 별로 매력없이 다가와서 흥미를 못느꼈는지도..
그리고 괜히 사적인 사건들때문에 이미지가 깨져서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너무 기대를 한탓에 실망이 컸지만... 영화속 장비만큼은 탐날정도로
멋지게 만들어서 추격씬이 좀 멋졌던것 같다.
특히 오토바이... 박물관에서나 볼수있을듯한 멋진 오토바이..
나도 한번 타보고싶네..
자동차도 멋지던데..
조커도 진정한 악역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투까지 완벽한 악역을소화해서
조커가 더 멋져보였다..
보기전에 절대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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