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 사람의 단점까지도 장점으로 만들어 버리는 놀라운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반면
사랑이 다 하면 그 반대로 장점까지도 증오로 남는 이상한 힘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번 영화 님은 먼곳에 한마디로 사랑을 만들어가 가는 과정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그 사랑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환경적인 상황상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그때
중매로 만나 그저 때가 되어가니 결혼하고 살아가던 시절
마음에 맞지 않아도 일방적으로 할 수 밖에 없던 그러한 것을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니였을까
너무 쉽게 사랑하고 너무 쉽게 포기하고 헤어지고 ... 좋을때만 사랑하고 힘들때는 나 몰라라 ..
이것은 결코 사랑이라 할 수 없는 그저 순간 순간의 감정일 것이라고 ...
님은 먼곳에는 말하고 있는듯 하다
사랑은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빛을 바라고 있는 영원한 힘인데 ... 그 힘은 전쟁이라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여지 없이 발휘되고 .. 심지어 그 모든 것을 감싸 안을 수 있는 그저 놀라울따름
솔직히 크게 재미 있는 요소를 찾으라고 꼽는다면 보이는 화면보다는 보이지 않은 내면이라
말하고 싶다. 끝나고 잠시 여러 장면을 생각하면서 각자 본인의 생각을 대입해서
느끼는 것도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수 있을 것이다.
사랑의 힘을 믿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번 영화 님은 먼곳에를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무조건 사랑을 해야해서 ... 그 놀라운 힘을 직접 체험하고 ...
놀라운 세상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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