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정보
로맨스/멜로, 드라마 | 미국 | 123 분 | 2004-11-26
감독
닉 카사베츠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PG-13(미국)
출연
17살 내 전부를 흔들어 버린 그녀… 노아는 카니발에서 활달하고 천진난만한 앨리의 웃음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서로에게 빠져들고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한다. 그러나 신분 차이로 인한 집안의 반대로 두 사람은 이별을 하게 되고, 갑자기 일어난 전쟁은 더욱 확실하게 두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렸다. 그렇게 7년이란 시간은 지나간다.
24살이 되어서도 그녀는 여전히 나의 전부였고…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접한 앨리는 그를 찾아 나선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잊을 수 없었던 두 사람은 다시 만났지만, 서로가 처한 현실에 더 가슴 아프다. 앨리에게는 약혼자가 있었고, 잊을 수 없는 첫사랑과 현실 앞에서 그녀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나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녀와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앨리는 큰 병을 앓으면서 점점 모든 기억을 잃어간다. 그녀가 세상의 전부였던 노아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일기장을 남겨둔다. 그녀만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위해…
영화관에서 보려다가 무산되서 케이블로 봤는데 정말 슬프고도 슬펐다.
자꾸 엇갈리고 엇갈리고 자꾸 피치 못할 사건이 생기고, 안타까운 상황이 영화에 더 몰입하게 만들었다.
서로가 다시 만나서 그렇게 이루려고 했지만 안되었던 사랑을 이루고 늙어서까지 변치않는 마음, 아름다웠고,
멋졌다. 가슴 속에 평생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바보같은 사랑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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