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영화가 땡겨서 봤는데
글쎄... 슬프지는 않았다.
이복남매의 사랑이야기..라는데
서로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더라
약간 그런 감정을 숨기는 것 같아 보이긴 했지만
잘 모르겠더라
우리나라 정서와 틀려서 그런건가??
사랑하는 맘을 표현 하기엔 너무 복잡한 관계일까??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오빠는 동생을 지켜줘야한다는 의무감이 있고
동생은 그를 잃을 지도 모른다는 겁이 나니까..
그들의 가족이 깨질까바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한 것일까??
고생만 하다가 젊은 나이에 죽어버린 남자주인공..
스토리가 좀 황당했지만
어찌보면 그럴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좀더 두 사람의 마음을 중점으로 표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
지금 만나러 갑니다 를 연출했던 감독이라던데
그 영화는 정말 좋았는데...
이번 영화는 글쎄 공감이 좀 덜 간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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