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이 영화가 아니었던것을...
"예로 들면 책이나.. '바보'처럼..웹툰??" 따위를 영화로 만든다면..
부족한 점은 당연히 있을 수 밖에.. 왜냐면 시간이 모자라다..ㅎㅎ
그리고..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 그 감동을 그 내용을
그 분위기를 100% 느낄 수 없다는점....
의.. 아쉬움... 등....
나는 원작을 충분히 몇번이나 본 상태였고..
내용도 이미 알 뿐더러.. 무척이나 기대를 했었고
오죽하면 영화보기 전 까지 두근두근 설레임을 안고 있었다..
배우들은 대략 어울렸다
바보연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데
차태현도 완전히 어울리는건 아니지만 뭐.. 다른 어울리는 배우는 떠오르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괜찮았고....
만화를 보면서.. 혹은 영화를 보면서 난 우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굳이 슬퍼도 참을 수 있을정도의 인내력(?)을 갖고있는데..
바보는 그렇지 않았다..
솔직히.. 만화가 더 슬펐기에.. 영화를 보면서 오히려 그 만화가 떠올라서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안울려고 했는데 눈물이 막 나와서 살짝 울었다
개인적으로 명장면으로 꼽았던 장면들이 몇몇 나오지 않아 아쉬웠지만
이것도 시간의 한계로인해.. 이해를 하기로 함..
참고로 원작을 보지 않은 사람에겐 추천하고싶지 않다
왜냐면... 너무 띄엄띄엄이고 영화 자체로는 내용이 너무 부족하다
같이 본 남친은 뭔가 스토리가 이상하다고 했다. 슬프기는 하지만..ㅋㅋ
물론 나야.. 처음부터 끝까지의 내용을 모두 알고 있으니
띄엄띄엄 넘어가도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어쨌든 100%는 아니지만 좋은 편이었따..!
살아움직이는 승룡이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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