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회색빛
이미 사람에게 큰 상처를 받아서
그로인해 가슴이 불신으로 가득 찼을 아비.
상처받지 않기위해 자유로워진 그는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준다.
다른이는 그상처를 부인하느라, 또 다른이에게 상처를주고...
상처받은 이들은 서로 자신을 위해서, 다른이에게 상처를준다.
그냥 지금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아니 내모습 인것 같다고 해야하나...
문득...
지금은 고인이된 장국영의 실제 모습도
이와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 해본다..
***
다리없는 새가 살았다고한다. 새는 오로지 날기만 했다.
날다 지치면 바람속에서 잠이 들었다.
새는 평생 단 한번 땅에 내려 올 수 있었는데
그때가 바로 죽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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