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늘 보고 싶었는데..
오널에서야.. 드뎌.. 보게 된..
혼자.. 조용한 집에서 봐서 그런지..
어느때 보다.. 감정이입(?)이 많이된..
그리고.. 많은것을 생각하고.. 느낀..
또.. 그녀를 이해하게 된..
첨에는.. 너무 거만한(?) 여자가 아닌가..
자신이 보는 그대로.. 사람을 판단하고..
또 마음에 내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그대로 말하는..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겠다는..
똑똑하고.. 도도하고.. 꼿꼿하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방탕생활을 즐기는..
철없는 남자로 비춰지는 그..
알고 보니.. 그것 그저 속임수에 불과했던것..
누구보다.. 가족을 생각하고..
한 여자를 위해서.. 사랑을 위해서..
모든것을 버릴수도 있는.. 그런 멋진 사람이였다..
물론.. 그녀 또한 첨에는 그를 몰라봤지만..
나중에는 그의 진정한 마음을 알아본..
그동안.. 보여지는것만 보고.. 오해하고..
서부른 판단으로.. 그 남자에 대해서 편견을 갖고..
바라보고.. 대해 왔는데 말이다..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서로 사랑의 도피를 떠나려고 하는데..
하필 그때 그녀가 그의 사정을 알고..
도저히.. 그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기에..
가슴 아픈 이별을 택한..
그때..그와 그녀의 눈빛이..
너무나 가슴아팠고.. 그들의 마음을 알기에..
정말 가슴아프고.. 슬펐던..
그리고 몇십년이 지난후..
우연히 만난 그녀와 그..
그 눈빛이.. 아직도 선한..
너무나 애절하다 못해.. 가슴 아픈 눈빛..
그의 딸의 부탁으로.. 책을 낭송을 하고..
그렇게 낭송이 끝난후..
사람들이 박수를 치는데..
그녀가 그를 보는데.. 왼손에 끼어진 반지..
그치만.. 책을 덮는 그녀의 왼손에는 아무런 반지가..
끼어있지 않은.. 그래서 그녀는 재빨리..
자신의 왼손을 오른속으로 가려버린다..
혹시나 그가 그것을 보고.. 더 괴로워 하거나..
가슴 아파 할까봐.. 이미 지난일이고..
다시는 되돌릴수 없는데 말이다..
아마도.. 그래서 그렇게 하지 않았나..
그러면서..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영화는 드뎌.. 막을 내린..
정말이지.. 첨엔.. 그냥 그런가보다..
별 기대없이.. 봤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너무나 괜찮은..
또 한편의 영화속에.. 여러가지가 담겨져 있는..
누구나 쉽게 할수 있는 오해..
그리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편견..
또.. 남자와 여자..
가족.. 결혼.. 부.. 사랑 기타 등등..
그 많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마치 강물에 물이 흐르듯..
우유히 그려낸.. 그리고 호소력 짙게..
마음속으로 와 닿는..
정말이지.. 대단한.. 너무 괜찮은..
그리고 남자 주인공인 제임스 맥어보이..
정말이지.. 너무 멋있다.. 그 눈빛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
이제 조금 있으면.. 원티드 라는..
안젤리나 졸리하고 같이 나오는 영화가 있던데..
그 영화는 꼭 극장에 가서 봐야지..
고럼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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