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마누라의 성공에 힘입어 계속해서 연이어 나온 속편들..
조폭마누라 3편의 주인공은 이젠 바다 건너 홍콩에서 온 여자 서기다.
말도 안통하고, 행동도 안통하는,, 그들의 좌충우돌식 코믹 액션을 선보였겠지만, 솔직히 영화질적으로 별볼일 없는 그냥 한편의 속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조폭들은 무식해서 웃기다. 이 컨셉은 아직도 변함없이 우리들의 영화에 언제나 입혀 지는 하나의 옷처럼 느껴지고, 조폭에게 있어서 애한 같은 느낌을 우리가 왜 가져야 하는지도 솔직히 모르겠다.
그들이 사람 죽여 가고 열심히 전쟁 해가면서 얻어진 그들의 부를 한낮 스크린에 옮겨 놓아서 뭐 하나 라는 생각까지 말이다
영화는 영화이다. 더이상도 아니겠지만, 이것이 과연 질적으로 우수한 영화인지, 아니면 그냥 삶의 찌든 세상에서 2시간의 행복감을 주기 위한 영화라고 이 영화가 말할수 있을지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결과적으로 해피엔딩 으로 끝났지만, 글세 색안경 끼고 영화를 봐서 더욱더 그렇게 느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추한 영화의 한편이라 생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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