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참 지겨운데
키아누 리브스가 왜 3년의 공백 끝에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는 결말을 보면 이해가 된다.
아마 여러가지 비리로 얼룩진 인간들과 사회시스템에 청소를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 사회는 정말 보이지 않는 범죄와 비리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행해지고 있음을 알게된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만 믿었다간 큰 코 다친다는 걸 전파한다.
불행한 과거로 고통받으며 지금 알콜중독과 인종차별주의자 경찰로 일상 보내는 키아누 리브스는
비리 경찰 집단들의 충격적인 비밀들을 한꺼풀 한꺼풀 벗겨나가면서
진짜 사회악 진짜 살인범 그러니까 배후에서 이 모든 걸 조종하고 통제하는 무리들이 누구인지 알게된다.
문제는 이 엄청난 거대한 범죄와 비리에 어쩔 수 없이 굴복하게 되고 마는데...
사회의 보이지 않는 시스템 아주 어두운 부분을 ,,그건 일반인이 전혀 모르는,, 그리고
이 부분은 사회 윗부분들만이 범죄와 돈 쾌락 즐거움 ,,좋고 나쁨의 모든 부분까지 통제하고 독식하는
윗집단들을 고발하는 사회성있는 영화이기도 하다....그걸 아주 집요하게 지겨울만큼 끈질기게
영화는 전개된다.
초반에 한국갱들을 비하했다고 국내에서 언론기자들이 설레발대지만 이거야말로 넘오버하는 거다.
왜냐면 진짜 미국으로 건너간 대부분의 한국인은 사실 한국에서 범죄하고 도망간 게 거의 다기 때문에.
어쨌건 악질적인 건 어느 나라나 다 있기 마련이며 한국갱들 미국에서 유명하지 않은가
인신매매 매춘 마약상인 그리고 사기 이걸로 잘 조직화 된게...암튼 미국에선 조폭중
일류로 진입하지 못하고 갱사회에서 가장자리 변두리 3류갱들이니까. 인정할 건 인정하자.
영화상에서 한국인 비하는 크게 문제 될 게 없다. 일본인도 비하하고 동양인 흑인 다 비하하는 데
왜 그걸로 갑자기 기자가 까칠하게 나오는지..기자들 쓰레기 많다. 난 알고 있다.
어쨌든 이 영화는 아주 지루하게 정말 지겹게 지루하게 전개되서 이미 미국서도 흥행참패 했지만
한국에서도 키아누 리브스의 명성에 못미치는 흥행쪽박 영화가 될 것 같다.
국내에선 언론 기자들이 영화초반에 한국갱 비하가 있어서 시사회를 안한거 아니냐고 해댔지만
사실 진짜 이유는 마케팅 측면에 있지 않을까 바로 넘 잼없어서 입소문 차단하고
관객 몇십만이라도 건져서 본전은 챙겨야 하지 않을까 하는 수입배급측의 쉿 마케팅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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