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써클...
정경호라는 배우가 출연한다기에 한번 봤다...
더 최근작인 허브에서 정경호의 연기를 보고 그 배우를 알게 되었는데...
이 영화는 더 일찍 만들어진 영화이다...
제목에 글쎄...라고 달아 놓았는데...
글쎄...
극중 인물 기준으로 중고등학생들이 주인공인 영화 꽤 많긴 한데...
일단...
중3에서 고1 올라온 학생들과 그 서배 학생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영화 배경이 90년 대 초이고 그 시절 고등학생들 이야기로 영화가 이루어지는데...
90년 대 초 중고등학생들이 정말 그랬을까 싶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하나...
영화니까 좀 과장된 것도 있겠거니 생각은 하지만 글쎄...
정말 중고등학생 이야기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고...
학생들이 뭐 아예 욕은 입에 달고 산다... 욕은 오히려 별일 아니다...
소주 안 마시고 콜라 마시는 학생이 오히려 열에 한 명이고, 그나마 그 학생도 결국 소주를 엄청 잘 마신다...
축구 하다가 골 들어가는 것 때문에 싸움 나고 그러다가 결국 일이 너무 커진다...
뭐 이런 저런 면에서 고등학생을 다룬 영화가 19세 영화 등급을 받을 수 벆에 없는 이유가 보였다...
결국 고등학생들 이야기를 고등학생들이 보면 안되는 그런 영화가 된 것이다...
아무래도 높은 점수 주기는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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