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남 윌 헤이즈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랑스러운 여친 에밀리가 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자 친구이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성공을 꿈꿔왔던 윌은 그녀를 두고 홀로
뉴욕행에 오른다. 그리고 에밀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윌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뉴욕에서 만난 섹시하고 지적이기까지 한 저널리스트 섬머. 그녀의
거침없는 유혹에 윌의 마음은 흔들린다. 둘 사이에서 고민하는 사이, 자신을 이해하며
고민 상담을 해 주는 편한 친구 에이프릴 또한 사랑으로 느껴지게 된다.
'러브액츄얼리와 브리짓존슨의일기' 제작팀이 만든 영화라기에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영화이다. 전작들에 비해서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뭐 그래도 영화가 꽤 괜찮은 듯
하다. 우리나라와는 조금은 다른 그들의 정서이기에 이런 소재가 쓰였는지도 모르겠
다. 세여자를 놓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매력이 서로 다른
3여자들... 하긴 어쩌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할지도 모르겠지만.. 뭐랄까.. 아직은 우리
정서랑은 잘 안맞는듯... 내가 조금 구식인건가? 그래도 윌의 귀여운 딸아이의 반응도
볼 만한고.. 제대로 사랑 못찾아서 헤매는 윌의 모습도 볼만하고.. 로맨틱과 멜로가
적절히 썩인 영화.. 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만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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