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씨비스킷>에서 제프 브리지스와 토비 맥과이어의 상대역을 맡으며 빠르게 헐리우드의 ‘잇걸’로 떠오른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마크 월버그와 그레그 키너와 함께 <인빈서블>에 출연하였고 로맨틱 코미디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출연. 마리아 벨로, 에릭 맥코맥이 주연한 <시스터즈>,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제임스 건 각본, 감독의 호러/코미디 영화 <슬리더> 등에 출연하였으며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함께 연기했다.
뱅크스는 <스파이더맨>과 <스파이더맨 2>에서의 베티 브랜트 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스파이더맨 3>에도 역시 출연했다. <장화, 홍련>의 헐리우드 리메이크작 <안나와 알렉스:두 자매 이야기>의 염정아역을 맡아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여배우로서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호러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으며 영화 심장부에 자리한 스탈라와 그랜트의 사랑을 부각시킨 독특한 캐릭터를 선보였다.
또한 프로듀서의 역량까지 발휘하고 있는 그녀는 브루스 윌리스 주연의 <써로게이트>를 통해 성공적인 제작자 데뷔를 하였다. 다재다능 한 매력의 열정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쓰리데이즈>에서 종신형에 처한 아내 역할을 맡아 극한의 상황을 오가는 러셀 크로우와 함께 극을 이끌어가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2011년, TV 시트콤 <30 Rock>으로 에미상 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액션과 스릴, 코미디 장르에서까지 장르를 오가며 다양한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그녀는 헐리우드에서 가장 바쁜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작품 극강 액션 스릴러 <맨 온 렛지>에서 그녀가 열연한 네고시에이터 '리디아'는 지난 작전의 실패로 경찰관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인물. 바로 그러한 점을 이용한 '닉 캐서디'의 지목에 의해 루즈벨트 호텔 21층에 불려온 그녀의 존재감은 단순한 액션과 스릴을 넘어 거대한 음모에 맞서기 위한 닉의 치밀한 계획과 등장인물 간의 복잡한 스릴러적 인과관계까지 엿보이게 해주는 중요한 배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가 지닌 ‘트라우마’와 네고시에이터로써의 임무가 누명을 벗으려는 닉의 캐릭터와 충돌하면서 빚어지는 풍부한 갈등구조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모든 작전들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켜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에서 ‘헝거게임’의 홍보 담당자이자 추첨 수행자인 ‘에피’로 분해 파격적인 스타일과 대담한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출간되자마자 소설을 읽었는데, 완전히 빠져 버렸다. 처음부터 이 영화에 출연하고 싶었다. ‘에피’는 내가 연기할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든 캐릭터였다”며 원작의 열혈 팬으로 이번 작품에의 출연을 자청했으며, 이를 통해 활기차면서도 미묘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에피’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레고 무비> 시리즈 등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만큼 <인투 더 월드>에서도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Filmography <콜 제인>(2023), <미녀 삼총사 3><더 보이><해피타임 스파이><레고 무비 2>(2019),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2017), <헝거게임: 더 파이널><러브 앤 머시><모든 비밀스러운 것들><피치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2015), <헝거게임: 모킹제이><레고 무비>(2014),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디테일스><피치 퍼펙트>(2013), <아워 이디엇 브라더><헝거게임: 판엠의 불꽃><맨 온 렛지>(2012), <러블리, 스틸><쓰리 데이즈>(2010), <굿바이 초콜릿><안나와 알렉스: 두 자매 이야기>(2009),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2008), <스파이더맨 3>(2007), <스파이더맨 2>(2004) 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