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이후에 우리는 여배우중 영화에서 좋고 괜찮은 영화를 잘 선택해서 내 개인적으로 이은주의 영화는 괜찮다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런 이은주의 죽음이 조금은 아쉬운 영화...
하지만 이 영화 주홍글씨는 어딘지 모르게 너무나도 약하디 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한석규의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요란떠들석 했지만, 그의 카리스마는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 역시도 말이다.
내용적으로도 왠지 모르게 대사치는 장면에서 조금은 유치함또한 당연한듯 보이기도 하고 말이다.
형사 한석규, 그의 부인 그리고 그의 애인.. 그녀 둘은 절친한 친구..
영화는 최고의 반전을 선물하겠다라고 약속 했지만,, 뭐 그들이 동성애자 라는 사실을 영화 중간 정도 보면 왠지 모르게 느낌이 올수 있었던 영화는 아니었나 하는 생각또한 말이다.
결국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서 죽음을 맞이 하고 싶어한 인물...
그는 그러한 영화속에서의 죽음처럼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건 그의 다음영화를 볼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그리고 또한 이 영화로 오랜만에 복귀한 한석규에게서 왠지 모르게 그의 영화는 재밌다라는 공식이 존재 했었는데
오랜만의 복귀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영화에서 집중도가 떨어지고, 과거의 연기와 별반 다르지 않는.. 어딘지 모르게 변신에는 너무 뒷전인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또한 지을수가 없을듯 하다.
복귀작으로서 너무나도 약해져 버린 그의 모습에서 다시 90년대 한국영화계를 이끌던 한석규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보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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