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영화화한 작품..
지금의 20대에서 부터 30대 초반의 사람들은 이 영화에서 보여주듯 광주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단지 TV등의 언론을 통해 당시 광주에서 어떤일이 벌어졌는지를
접했을뿐.. 그것도 한참이 지나서.. 본인또한 그랬고.
영화를 보면서 정말 한사람의 권력욕에 의해 육체와 정신이 찢겨나간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무참하게, 또 불쌍하게 죽어간 사람들. 그 사람들의 죽음은
개죽음이 아닐까, 그 죽은 사람들 가족의 고통은 누가 알까.
다만 그 당시에 죽음을 무릎쓰고 투쟁했던 그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지 않나
생각한다.
예전 이 영화가 개봉했을 무렵 어느 분이 쓴 블로그 기사를 보았다. 전두환씨 당신은 화려한휴가를
보셨나요라는 제목의 기사. 정말 전두환씨는 이 영화를 보았을까. 과연 보았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
본인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어간 사람들, 그 사람들을 보면서 죄책감을 과연 느끼기나 할까.
정말 앞으로는 대한민국 역사의 이런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것이다. 비록 이런 사건을 계기로
국가가 발전을 하게 되겠지만..
정말 조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되신 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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