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아주 지루하게 진행된다.
일상의 삶만큼이나 정말
처절하고 지루하게 지나간다
그러면서 경악스럽게도 인간의 고독과 슬픔 그리고 기다리는 사랑을 그린 영화인데
보고나니 그 아픔의 잔상이 너무 오래 남는다.
순간순간 아드레날린 분출하며 그 때만 지나가면 끝인 오락영화와는 완전 차원이 다르다.
어찌보면 고도의 수준높은 영화라 할 수 있다.
나탈리 포트만의 눈빛연기는 너무나도 명연기다.
또한 미국도로의 다양한 석양모습이 번개처럼 지나가지만 그 장면이
참 아릅답다. 음악도 지나고나서 음미해보니 너무 가슴저밉다.
이토록 이 영화는 현대인의 고독과 슬픔 그리고 기다리는 사랑을 정말
완만하고 잔잔하게 그려내서 보는내내 힘들었다....아마
대다수 관객은 주드로의 마력에 낚시로 걸려들었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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