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바보 바보
yg76 2008-02-29 오전 9:34:16 1846   [8]

2000년 "동감"이란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해 신선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김정권 감독이 이번에는 천만인을 울린 강풀의 원작

"바보" 를 들고 나왔다.

승룡이(차태현)는 어릴적 연탄가스 사고로 인하여 아버지를 여의고 본인은 목숨은 건졌으나 뇌

가 정상인과는 거리가 먼 속칭 일반인들이 말하는 바보가 되었다. 그나마 어머니께서도 돌아가

시면서도 동생을 신신 당부하셨던 것을 가슴속에 묻어둔채... 혼자 토스트 가게를 하며 동생 지

인(박하선)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동생의 학교 앞 작은 토스트 가게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

있는 토스트를 만들어 파는 승룡이는 지인이가 학교 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낙이다.

늘 행복하고,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승룡이는 매일 저녁이 되면, 동네가 한 눈에 보이는 토성에

올라 "작은 별" 노래를 부르며 10년 전 유학간 초등학교 때부터 짝사랑 지호(하지원)를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지호가 10년 만에 귀국한 날, 오랜 세월이 지났건만 승룡이는 지호를 첫 눈에 알

아보고 반가워한다. 처음엔 기억을 못하던 지호도 살며시 살아나는 추억과 함께 자신의 곁을 맴

도는 승룡이의 따뜻함에 점점 다가가게 된다. 늘 바라보기만 해도 좋은 동생 지인이와 10년을 기

다린 첫사랑 지호를 매일 보게 된 승룡이는 생애 최고의 행복을 맞아하는 동시에 승룡이에게

어둠이 밀려온다. 

영화는 바다의 썰물이 빠져들듯이 자연스럽게 각 배역 차태현,하지원,박하선,승룡이의 친구 박

희순, 카페사장 이기영, 지호의 아버지 송재호, 승룡의 어머니 전미선 등등.. 맡은 자기 역활을

충실히 해내 부드럽게 친화감을 유발시켜 시간이 갈수록 영화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러나 바보가 시간이 갈수록 바보 스럽지않은 바보, 즉 현명한 인간으로 비추어 지는 이유는

왜일까? 감동이 물밀듯 밀려와야 되는 장면에서도 그냥 조금 가슴이 멈짓 멈짓 할 뿐이다.

왜 그런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2
1


바보(2008, Miracle of Giving Fool)
제작사 : 와이어투와이어 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babo2008.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880 [바보] 온가족이보면 좋을거같은 영화 bzg1004 10.11.02 1125 0
72284 [바보] 원작에 충분히 충실한 영화 (2) wodnr26 09.01.10 1714 2
70356 [바보] 캐스팅도 좋고 다 좋은데 뭔가 부족한듯한 영화 (1) kiwi0315 08.09.01 1824 1
68297 [바보] **계동** 눈물을 흘리며 웃을 수 있는 영화 (1) stopys 08.05.22 1542 4
67965 [바보] 복면달호.바보차태현사랑해요알라뷰 kkh910626 08.05.11 1158 2
67823 [바보] 바보 cyg76 08.05.06 1362 7
67436 [바보] 바보 (1) bumcx 08.04.28 1228 2
66850 [바보] 너무나도착한바보아닌바보의이야기 kpkp4610 08.04.09 1235 3
66835 [바보] 과거의 바보와 현제판 바보 비교.. (1) huyongman 08.04.09 1311 3
66487 [바보] 원작과 가까운 영화... (1) egmunina 08.03.24 1185 5
66382 [바보] 좋았어요~~ kwyok11 08.03.20 1179 7
66249 [바보] 반짝반짝 작은별 승룡이 khs-_-shcj 08.03.15 1377 6
66198 [바보] 바보의 치유에 동화되기. kaminari2002 08.03.13 1207 4
66196 [바보] 바보 bash113 08.03.13 1077 6
66040 [바보] '아플땐 바세린! 배고플땐 토스트! 돈통엔 천원!' (2) takitalouis 08.03.08 1860 7
66011 [바보] 김정권 감독의 바보 dotea 08.03.07 1628 8
65992 [바보] 순수하고.. 가슴 따뜻한.. ehgmlrj 08.03.06 1408 6
65988 [바보] 바보 승룡이의 슬프고 안타까운 모습이 눈물을 머금게 합니다. dirkkr1729 08.03.06 1710 7
65976 [바보] 밤하늘 별같은 승룡.. (1) pontain 08.03.06 1462 10
65961 [바보] 귀여운 승룡이~ (1) egg0930 08.03.05 1260 3
65940 [바보] 바보 (1) flyminkyu 08.03.05 1193 3
65914 [바보] '바보'를 보고.. (1) justjpk 08.03.03 1635 9
65874 [바보] 바보 (1) sungmo22 08.03.02 1676 14
65865 [바보] 차태현은 기존 이미지를 벗어 덜지 질 못하더군요. (1) trmlcl 08.03.02 1440 6
65848 [바보] 너무 기대를 했나봐요... (1) sujung0325 08.03.01 1605 5
65832 [바보] 너무 감동적인 영화~ (1) jung911hwa 08.03.01 1524 5
현재 [바보] 바보 (1) yg76 08.02.29 1846 8
65779 [바보] ...그래도 괜찮은 영화. (1) jon1986 08.02.28 1692 4
65757 [바보] 웃음과 감동을 한꺼번에 주는 영화! (1) thfwl4263 08.02.28 1255 5
65712 [바보] 원작 강풀의 '바보'와 영화 '바보' haguen66 08.02.27 2027 10
65693 [바보] 감동? (2) wlsgml555 08.02.27 1586 4
65668 [바보] 너무도 뻔하지만 순수한 매력의 영화. (3) moist5 08.02.27 31663 17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