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등학생 시절 내가 꿈꾸는 멋진 이성을 만나고 싶은 충동...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
그리고 거짓말..
하나와 앨리스는 그러한 재미를 주는 듯 보인다. 두소녀의 우정에 끼어든 남자... 그리고 그 남자를 향한 말도 안돼는 거짓말.. 남자로 인한.. 그들의 우정에 금이 가는 듯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그들은 진정한 우정의 꽃을 피우면서 이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에 언제나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소스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우정을 상대로 한 영화가 아닐까 봐진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을 따낸 맷데이먼 의<굿 윌 헌팅> 역시 그러한 영화이기에....
난 하나와 앨리스, 그리고 굿 윌 헌팅을 보면서 그러한 생각이 들었다. 친구를 칼침으로 쑤셔 죽인 영화 <친구>에게서 무엇이 우정인지를 말이다.
|